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영상앱 틱톡, 동남아에 수조원 투자…"EC 강화"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6/15 [18:04]


각국에서 거센 견제와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 동영상앱 틱톡(TikTok)은 15일 앞으로 수년간 동남아시아에 수십억 달러(수조원) 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카르타 타임스와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가 운영하는 틱톡의 저우서우쯔(周受資)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했다.

 

저우서우쯔 CEO는 데이터 보안에 대한 전 세계적인 감시가 확대하는 가운데 동남아에 대규모 투자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동남아는 전체 인구가 6억3천만명에 달하고 이중 절반이 30세 미만이다. 틱톡에는 이용자 수에서 최대 시장의 하나로 월간 접속자가 3억2천500만명에 이른다.

 

저우 CEO는 "향후 몇년간 인도네시아와 동남아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며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닝과 광고, 전자상거래(EC) 플랫폼 '틱톡숍'에 참가를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자 지원에 충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틱톡 플랫폼 콘텐츠가 이용자가 늘고 광고를 넘어 전자상거래로 확장하면서 더욱 다양해져 소비자들이 라이브 스트리밍 중에 앱 링크를 통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틱톡은 동남아에 8천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만 200만명의 소규모 사업자가 틱톡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저우 CEO는 소개했다.

 

동남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틱톡은 싱가포르 시(SEA)의 쇼피, 중국 알리바바의 라자다, GoTo 토코페디아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틱톡은 방대한 고객을 기반으로 해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려고 하지만 아직 수익원으로 자리잡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6/15 [18:04]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