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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아세안, FTA 3.0판 협상 서둘러야"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7/13 [18:54]
▲ [베이징=AP/뉴시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당시)이 2020년 2월26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영빈관에서 이비카 다치 세르비아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3∼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중국 외교장관회의,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회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에 친강(秦剛) 외교부장 대신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이 참석한다고 왕윈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1일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중국 외교 실무 사령탑 왕이(王毅) 당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 판공실 주임은 13일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자유무역협정(FTA) 3.0판에 관한 협의를 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중국시보(中國時報) 등에 따르면 병환 중인 친강(秦剛) 외교부장을 대신해 아세안과 한중일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왕이 주임은 이날 중국과 아세안이 "자유무역지대 3.0판 교섭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의 완전 이행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RCEP는 중국이 주도하는 세계 최대 자유무역 협정이다. 2022년 1월1일 발효했으며 아세안 10개 회원국,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의 15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왕 주임은 "아세안과 포괄적인 전략파트너 관계를 계속 심화해 나가겠다"고 표명했다. 아세안은 중국 최대 무역상대이기도 하다.

 

왕 주임은 "그렇게 함으로써 쌍방의 발전과 재활성화, 아울러 지역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을 향한 한층 강력한 전략적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국은 미국 주도로 점차 압박이 가해지는 외교적, 경제무역적 포위망의 돌파구로서 아세안과 긴밀한 관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왕 주임은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과 아세안이 쌍방 관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파악해야 한다"며 "중국이 아세안을 중심으로 하는 협력체제 구축을 확고히 지지하고 '남중국해 행동규칙'을 조기에 마무리짓기를 바란다"고 언명했다.

 

왕 주임은 중국이 대국과 소국을 막론하고 평등하게 대하는 외교전통을 견지한다면서 아세안의 발전과 성장을 확고하게 지지하고 주변국에 선린우호 정책을 계속 펴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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