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바이든, 美의회에 '우크라 원조 추가 예산' 33조원 요청한다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8/10 [16:05]
▲ [키이우=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 에 필요한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우크라이나 미그29 전투기가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對)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에 필요한 추가 예산을 의회에 요청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바이든 대통령이 총 250억달러(약 33조원)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10일 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추가 금액에는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등에 사용될 국방예산 130억달러(약 17조원)와 재해구호자금 120억달러(약 16조원)가 포함된다. 예산 지원 요청이 승인되면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 뒤 미 국방부의 재고 부족분도 일부 보충할 수도 있다.

 

지난달 바이든 행정부는 대만에 의회 동의 없이 대통령이 직접 집행할 수 있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방식에 따라 약 3억4500만달러(약 4400억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

 

이날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최대 2억 달러(약 2630억원) 규모의 44번째 군사 지원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고도 나왔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난해 2월 이후 약 430억 달러(약 55조원) 규모의 군사 지원을 제공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추가 예산 지원 요청은 의회 내 정부 예산 지원에 대한 논쟁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의회에서 예산 지원 허가는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하원 다수를 차지하는 공화당이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 이를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8/10 [16:05]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