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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 美증시 상장 첫날 시총 폭스바겐 포드 GM 넘어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8/16 [19:36]
▲ [AP/뉴시스]베트남 전기차 제조업체 빈패스트의 소형 전기 SUV VF8의 모습.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의 주가가 미 증시 거래 첫날인 15일 주당 37달러(4만9432원)를 넘는 높은 가격으로 마감하며 시가 총액이 850억 달러(113조5600억원)에 달했다고 CNN과 BBC가 보도했다. 이는 639억 달러(85조3704억원)의 폭스바겐, 480억 달러(64조1280억원)의 포드, 460억 달러(61조4560억원)의 제너럴모터스(GM)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 울산광역매일


베트남 전기차(EV) 제조업체 빈패스트의 주가가 미 증시 거래 첫날인 15일(현지시각) 주당 37달러(4만9천432원)를 넘는 높은 가격으로 마감하며 시가 총액이 850억 달러(113조5천600억원)에 달했다고 CNN과 BBC가 보도했다.

 

이는 639억 달러(85조3천704억원)의 폭스바겐, 480억 달러(64조1천280억원)의 포드, 460억 달러(61조4천560억원)의 제너럴모터스(GM)를 훌쩍 뛰어넘는 것이다.

 

빈패스트 주식은 이날 공시가 10달러(1만3천365억원)의 2배가 넘는 22달러에 첫 거래를 시작한 후 계속 상승, 37달러가 넘는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한 빈패스트 주가가 이처럼 높게 형성된 것은 자동차업계의 거물들과 새로운 제조업체들이 호황을 누리는 전기차 시장의 일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날 미국 증시 상장으로 이미 베트남 최고 부자인 팜낫부엉 빈패스트 회장의 재산은 약 390억 달러(52조1천235억원)이나 불어났다. 그는 베트남 최대 대기업 빈그룹 JSC를 통해 빈패스트의 주식 99%를 지배하고 있다.

 

이는 다른 투자자들이 거래할 수 있는 주식 수를 제한한다. 이날 빈패스트 주식의 거래액은 약 1억8천500만 달러(약 2천473억원)로 비교적 적었다.

 

상하이에 본사를 둔 오토모빌리티의 설립자 겸 최고경졍자(CEO) 빌 루소는 "투자자들은 전기차가 자동차의 미래이며, 저비용 동아시아 국가가 미국의 경쟁자로 부상할 것으로 믿고 있다. 시장은 중국이 아니라 베트남이 그 나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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