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는 지난 23일 천황산에서 교육 가족이 함께 걸으며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고 소통ㆍ화합하는 `온양 가족 행복 ROAD!` 행사를 진행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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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온양초등학교(교장 조종오)는 지난 23일 천황산에서 교육 가족이 함께 걸으며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고 소통ㆍ화합하는 `온양 가족 행복 ROAD!`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온양초는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홍보 활동을 벌였다.
부모와 함께하는 흡연 예방 교육자료를 배부하고 흡연 예방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참석자 모두에게 금연실천 수건도 나눠줬다.
이후 이들은 천황산에 오르면서 가족, 친구들과 소통했다. 학부모는 자녀를 이해하고 학생들은 부모님, 친구와 대화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평소 학교 교육 활동에 참가할 기회가 적었던 아버지들도 휴일을 맞아 자녀와 함께 산행하면서 가족과 유대감을 쌓았다.
조종오 교장은 "가족 간 소통이 부족하고, 이웃들과 어울리거나 화합하는 기회가 적은 요즘, 온양초 학생들이 광활한 영남알프스의 산을 오르면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가족ㆍ친구ㆍ이웃의 소중함을 느끼며 배려와 소통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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