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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가자 인도주의적 지원 계속돼야…인질 추가 석방 환영"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10/24 [17:16]

▲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바이드노믹스' 관련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에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의 통화 사실을 확인하고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에 긴급히 필요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미국의 지원과 지역 억지력을 위한 미군 추가 배치 등을 거론하며 협력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 가자지구에서 인질 2명이 추가로 석방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하마스가 억류한 인질들을 모두 석방하고, 가자지구 내 미국 시민과 다른 민간인에게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네타냐후 총리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국적 여성 2명을 추가 석방했다. 지난 20일 2명을 풀어준 데 이은 두 번째 인질 석방이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석방된 인질은 누리트 쿠퍼(79)와 요체베드 리프시츠(85)로 모두 고령의 여성들이다.

 

이들은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 사이에 있는 라파 국경을 통해 적십자에 넘겨졌고, 이스라엘로 신병이 인계돼 현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텔아비브 이칠로브 병원의 한 간호사는 두 사람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리프시츠는 인질 석방 후 첫 공개 발언에서 "그들(하마스)은 날 오토바이에 태웠는데 테러리스트 한명은 내가 떨어지지 않도록 앞에서, 다른 한명은 뒤에서 날 붙잡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우린 국경 철조망을 넘어 서안지구로 들어갔고, 처음에는 (키부츠) 비에리에서 가까운 아바산 알 카비라 마을에 날 붙잡아뒀다. 그 후로는 어디로 끌려갔는지 모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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