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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 지원국, 우크라이나 곡물수출선 호위 위해 군함 파견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11/26 [16:48]

▲ [오데사=AP/뉴시스] 카트린 콜로나(왼쪽) 프랑스 외무장관과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6일(현지시간) 전쟁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오데사 흑해 항구를 둘러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서방 지원국은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송선이 흑해를 경유해 항행하는 걸 호위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CNN과 AFP 통신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국산 곡물을 흑해 경유해 수출하는 화물선을 서방 군함이 호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7월 러시아가 곡물수출 합의에서 이탈하자 독자적으로 흑해에 임시항로를 개설했지만 안전보장 면에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중동과 아프리카에 곡물을 무상 공여하는 문제를 논의하는 키이우 국제 식량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를 배제한 임시항로가 "올해 들어 최대 성과 가운데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지역뿐만 아니라 곡물 수출로를 보호하기 위해 더 많은 방공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위스 대통령과 리투아니아 총리 등 유럽 고위 관리들이 모인 회의에서 "곡물 수출 때 방공망이 부족하다는 건 비밀이 아니다"라며 지원을 촉구했다.

 

이번 국제회의 직전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래 최대로 75대 드론을 동원해 공격을 감행,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의한 강력한 곡물수출선 호위에 관해 여러 지원국들과 합의를 했다"고 부연했다.

 

러시아 드론 공격과 관련해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위원장은 25일 EU가 피해를 당한 우크라이나 항구의 복구와 확충 자금으로 5000만 유로(약 715억원)를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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