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의 모임인 참실천미래봉사대(회장 여용순)와 한국복지재단 울산지부 (지부장 한전복)가 14일 ‘네바퀴의 사랑, 자매결연 협정식’을 맺고 소외계층들에게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참실천미래봉사대는 개인 및 일반택시 기사로 약 150명이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협정식 체결 이후 앞으로 사회적인 관심과 보호를 필요로 하는 소년소녀가정, 아동복지시설아동,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에게 후원자를 발굴, 1:1 결연을 알선함으로서 경제적 심리적으로 자립, 자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봉사대는 또한 차내에 저금통을 배치하여 보호아동들에게 매월 정기적인 후원금을 전달하여 이웃사랑의 사회적인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 여용순 회장은 협정식을 통해 “소외계층들에게 한걸음 다가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보이지 않는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