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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역 총격, 사상자 6명 발생…"청소년간 다툼이 발단"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2/13 [17:27]

▲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경찰이 사건이 일어난 뉴욕 브롱크스 마운트에덴역을 통제하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서 1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고 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보도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장에서 도주했다며 그를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에 가담한 범인이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30대 남성이 사망했고 10대 2명 등 5명이 부상했다. 부상자들의 나이는 14~71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용의자는 붉은 재킷과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다른 사람들과 싸움을 하던 중 총격을 가했다고 CNN은 전했다.

 

사건은 12일 오후 4시38분께 뉴욕 브롱크스에 있는 마운트에덴 애비뉴 지하철역에서 발생했다.

 

뉴욕 경찰은 이번 총격 사건은 청소년 무리 간 다툼이 발단이 됐다고 밝혔다.

 

경찰이 현장을 통제하면서 열차들은 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목격자인 에프레인 펠리시아노(61)는 뉴욕데일리뉴스에 "열차가 역에 진입하는 순간 두 명의 아이가 비명을 질렀다"며 "최소 6발의 총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총탄이 벽에 부딪히면서 섬광이 보였다"며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는 아이를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5년째 거주하고 있는 버스 운전사 야네사 오르테가는 총격이 발생할 당시 역 부근을 지나가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르테가는 "열차가 멈췄을 때 여러 발의 총성을 들었다"며 "총탄이 역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용객들이 비명을 지르며 계단을 황급히 내려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수년간 뉴욕 지하철에서 몇 차례 폭력 사건이 발생했지만, 전반적으로 뉴욕시 범죄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뉴욕 총격 사건은 2022년에 비해 39% 하락했다. 지하철 살인 사건도 2022년 10건에서 지난해 5건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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