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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내달 4일 반환절차 시작…한 달간 격리해 검역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4/02/19 [17:17]

▲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5일 서울 홍대입구역 통로에 에버랜드 거주 판다 '푸바오' 광고가 게시돼있다. 이 광고는 한 인터넷커뮤니티의 푸바오 게시판 이용자들이 모금을 통해 게시한 것으로, 2020년 한국 최초 자연 번식 출생 판다인 푸바오는 성체가 되는 4월 경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워싱턴 조약)'에 따르면 1984년 이후 중국에서 타국으로 반출하거나 타국에서 태어난 모든 판다는 중국 정부에 소유권이 있고 판매가 아닌 임대 형식으로 반출된다. 또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 울산광역매일



국민적인 인기를 불러모은 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 절차가 다음달 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푸바오의 출국은 4월 3일에 이뤄질 예정이다.

 

외교 소식통은 19일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중국 반환과 관련해 오는 4월 3일 중국에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현재 양국 검역당국 간 사전 검역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푸바오는 다음달 4일부터 검역시행장으로 들어가 격리 상태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면서 역학조사와 임상정밀검사 등을 거치고 한 달 뒤 중국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현재 반환에 앞서 필요한 수입검역 절차에 따라 수입검역증명서 서식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후 푸바오는 중국의 판다 연구보호센터 중 한 곳인 쓰촨성 청두의 워룽중화판다선수핑기지로 가게 될 예정이다.

 

반환에 앞서 한 달간의 검역 및 이동 준비 과정은 에버랜드 판다월드 내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는 게 삼성물산 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이 국내에서 푸바오를 볼 수 있는 날은 다음달 3일까지가 될 전망이다.

 

해당 소식통은 "푸바오는 임상정밀검사를 거친 뒤 청두행 항공편으로 중국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며 "항공편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내 기지에 도착해서도 현지 음식, 환경, 사육장 등에 적응훈련을 하는 과정이 필요한 만큼 한 달 정도 격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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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9 [17:1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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