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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연다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우주항공, 콘텐츠 등 분야별 석학 연설ㆍ강연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4/03/06 [16:51]

▲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이 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오는 4월 1일 개막하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관련 주요 행사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 울산광역매일

창업 분야 `최초ㆍ최고`와 함께하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 행사가 오는 4월 1일부터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GSAT 2024 행사를 지역 주력산업인 제조에 미래먹거리인 서비스 기반의 비제조를 더해 균형잡힌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존의 창업 행사들과 차별화 한 경남 창업 축제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GSAT`는 `경남(Gyeongnam/Growth/Global)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미국의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SXSW), 프랑스의 비바 테크(VIVA-TECH) 등 글로벌 창업 행사와 같이 제조와 비제조 분야의 창업생태계를 한 자리에 모아 `최초ㆍ최고`를 모티브로 하여, 지역 창업의 현재와 미래상을 제시하고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G-스테이지에서는 행사 메인을 이룰 우주항공, 미디어ㆍ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ㆍ헬스케어 4개 분야에 대한 기조연설과 강연이 진행된다. 

 

분야별 세계적 석학들이자 국내 어떠한 창업 행사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전문가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가해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그들만의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미국 항공우주학회(AIAA) 연구원, 미국 항공우주국(NASA) 자문위원을 역임한 우주항공 로봇분야 전문가 데이비드 민델(David A. Mindell) MIT 항공우주학과 교수가 맡아, 경남과 우리나라 우주항공 분야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조언을 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미국 보잉사 한국기술연구소장 딜런 존스(Dylan Jones), 국제학술지 네이처와 사이언스 편집장 출신 크리스 앤더슨(Chris Anderson),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의사 CEO 50인` 중 한 명이자 미국 보건정책 권위자 리드 턱슨(Reed Tuckson) 등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다. 

 

토크 콘서트도 진행한다. 해외 연사들을 비롯해 `안될 과학`의 100만 구독자 유튜버 궤도, 자원재생 창업기업을 운영 중인 개그맨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분야별 유명인들도 참가해 각 주제에 대한 깊이와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창업 축제로는 최초로 관심과 호기심만으로 창업에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도 만나볼 수 있다. 

 

창원문성대학교 야외공간 `A-스테이지`에서 열리는 `YOUTH 스타트업 캠프`에는 도내 14개 대학이 결성한 `경남창업교육네트워크`에 소속된 대학 창업동아리, 도내 18개 고교 창업동아리에 소속된 학생 예비창업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선배 창업가와 청년ㆍ청소년이 함께하는 토크콘 서트와 창업 경진대회, 행사탐방 공모전,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 드론 및 가상현실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한다.

 

개막식은 사회자와 행사를 주관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해외 연사, 창업기업ㆍ창업기획자 등 주빈들이 주 무대에 올라 토크쇼 형태로 행사 관련 간단한 대화와 함께 옆에 마련된 스탠딩 무대를 오가며 개회 선언과 축사 등을 진행한다.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 시상과 수상팀의 앙코르 현장 발표, 주빈들의 토크쇼, 폐막 퍼포먼스에 이어 VIVIZ, 임한별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폐막 공연이 대미를 장식한다.

 

그리고, 주 행사장의 140여 기업과 함께하는 개방형 혁신과 전시에서는 `세계 최초ㆍ최고 기술과의 만남`을 통해 대기업ㆍ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이끌 기회를 제공한다.

 

개방형 혁신은 기술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가진 지역 소재 대ㆍ중견기업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수요에 맞는 창업기업들이 이에 대응해 양자 간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방식의 협업을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첨단 제조분야에서 많은 대중견기업들이 협업 파트너를 구하고 있어, 지역은 물론 전국의 창업기업들에게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스테이지`에서는 제조와 비제조 전 분야에 걸친 창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창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 경진대회 `G-스타트업 컨버전스 리그`를 개최한다.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 중 4개 팀을 최종 선정해 최대 2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폐막식 중 앙코르 현장 발표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주력산업에 비해 성장이 더딘 웹 기반 콘텐츠 산업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문화콘텐츠 특별관도 운영한다.

 

특별관은 웹툰과 웹소설로 제작되며 네이버 웹툰 분야에서 장기간 1위 자리를 유지했던 `세이렌`으로 유명한 피플앤스토리를 필두로 게임, 드론, 전시기획, 가상현실(AR) 등 다양한 비제조 기술분야의 지역 기업들이 참가해 해당 분야에 관심 있는 창업인들과 투자자,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또, 가상현실(VR)ㆍ증강현실(AR)ㆍ드론 체험, 굿즈ㆍ캐릭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 관람객의 콘텐츠 분야 창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높이고 투자와 판로 등 성장을 위한 자본유입도 유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 이외 전국의 창업 지원기관들이 참가한다.

 

KDB산업은행은 `KDB 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고벤처 IR`, 경남엔젤투자협회는 `엔젤클럽 공동 IR` 등 투자설명 프로그램을 각각 개최해 수도권과 지역 간 투자수요를 연결한다.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들이 그들만의 육성 프로그램과 투자 전략을 소개하는 `릴레이 모닥불 토크`(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도 개최하고, 전국의 다양한 창업기업들이 대ㆍ중견기업,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1대 1 비즈니스 밋업 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2024년 창업문화 확산의 해를 상징하는 이번 행사는 `최초, 최고`의 개념들을 행사 곳곳에 녹여냄으로써 기존의 창업 행사들과 차별화했다"면서 "이번 행사가 지역과 전국, 나아가 글로벌 창업생태계를 연결해 지역 역량을 높이고, 지역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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