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울산롯데시티호텔에서 울산시, UAM 추진협의체, 자동차, 항공 및 드론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울산 UAM 산업 육성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가 13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울산에서 자동차, 항공 및 드론 분야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 기술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개발 추진 계획과 항공 부품 인증제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민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수석연구원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기술개발ㆍ실증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도심항공교통 산업을 성공시키는 데 필요한 정부와 산업계 협력체계 구축방안, 도심항공교통 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에이엔에이치 스트럭쳐 임전 센터장은 도심형 항공기ㆍ부품 인증 제도를 주제로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도심항공 부품의 안전성과 신뢰성 인증제도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는 도심항공교통 선도도시로서 실증 지원 기반 시설 구축에 한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울산이 미래 이동수단 산업에서도 대한민국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도심항공교통 산업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2년 6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 운용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 통합실증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지난 1월11일 현대자동차 미주 법인 슈퍼널과 도심항공교통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