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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선진국 우루과이, 울산시 방문
우루과이 공직자 7명, 울산 수소 기반 시설 현장 답사ㆍ수소 전기 트램 시승
우루과이, 전력 98% 재생에너지로 공급…수소산업에 국가적 역량 집중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4/03/14 [18:13]

우루과이 공직자 7명으로 구성된 우루과이 방문단이 `수소 도시` 운영 현황과 주요 수소 기반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배우기 위해 14일 울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토연구원이 주관하는 `우루과이 그린수소산업 발전 연구개발혁신 활성화` 연수 과정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방문단이 이번에 울산시를 찾은 것은 `세계 최고 수소도시`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학습해 고국 수소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방문단은 오전 국내 최대 수소 전문 공급 업체인 어프로티움 울산 2공장을 방문, 세계 최초 친환경 에너지로 운행되는 수소전기 트램을 시승했다.

 

오후에는 울산 수소 기반시설을 관리하는 통합 안전운영관리센터를 방문하고 이어 태화강역 수소 거점시설을 견학했다. 또 수소연료전지로 열ㆍ전기를 공급하는 율동 열병합발전소와 현대자동차 5공장 수소전기차 넥쏘 생산기지를 둘러봤다.

 

우루과이는 2019년 기준, 전력 발전의 98%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선진국이다. 이에 따라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활용, 수소를 만들어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우루과이 정부는 지난 2022년 그린수소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해 자국 수소 산업 발전을 꾀하고 있는 중이다. 

 

방문단은 이날 "정부가 경제발전을 위해 수소에 전력투구할 만큼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으며 우리정부가 수립한 그린수소 이행안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울산시의 경험과 비법 전수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시는 지난 2019년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 이상을 선포하고 현재까지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재생에너지 국가에서 울산 수소도시를 배우겠다고 방문해 매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또 "국내 수소 산업 1번지를 넘어 세계 수소산업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9년 국토부 수소 시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구 여천 오거리에서 태화강역을 지나 현대자동차 출고 정문에 이르는 총 길이 10km에 수소 배관 연결공사를 마쳤다. 울산시는 앞으로 수소 배관을 통한 수소공급, 시 운전 등 절차를 거쳐 시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문화, 예술, 교육, 인터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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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4 [18: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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