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난 15일 오전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에서 2025년 정부 합동평가 대비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합동평가 항목 중 하나인 정성지표에 대응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울산시와 구군 지표 담당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연수회는 우선 정부 합동평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전문강사를 초빙해 우수사례 작성 비법 등 실무적인 대응 전략을 듣고 이어 울산시와 구군 담당공무원들이 분임 토의를 거쳐 지표별 개괄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025년 정부 합동평가는 2024년 실적을 대상으로 94개 정량 지표와 17개 정성지표 등 총 111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표별 평가 항목에 따른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지표 담당자들의 개별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합동평가에 적극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합동평가는 국정과 시정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던 연수회를 올해는 상반기로 옮겨 한발 앞서 준비해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 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매년 지방정부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 주요시책 등의 추진성과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관계 중앙부처와 합동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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