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수암상가시장에서 열린 수암한우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하여 한우 특가판매대에서 임용석 상인회장(왼쪽 첫 번째), 이종택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오른쪽 첫 번째)과 한우를 홍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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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 상인회(회장 임용석)가 지난 15일 2024년 상반기 수암한우야시장을 개장했다. 수암한우야시장은 3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에 먼저 열리고 9월에 하반기 시장이 또 열린다.
이날 개장식은 가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천여명의 고객, 상인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청소년댄스팀 위티, 트롯가수 김소영, 그리고 문수실버복지관의 실버 웨일즈의 공연이 이어져 청소년에서부터 청년 그리고 중장년층 등 수암한우야시장을 찾은 다양한 연령층이 주말 저녁을 즐겼다.
특히, 지난해 6월 울산 남구 최초로 노인복지관 노인들로 구성해 창단된 혼성실버밴드 `실버웨일즈`의 공연이 펼쳐져 남녀노소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연인, 친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리커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의 행사가 마련돼 수암한우야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봄을 맞아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즐겼다.
개장식날 야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주말에 우연히 집 근처여서 아이와 함께 찾은 시장에서 생각지도 않게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멋진 공연도 하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까지 있어서 너무 인상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수암한우야시장은 15부터 6월29일까지 운영된 뒤 혹서기를 피해 9월6일에 다시 재개장하고 11월9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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