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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울산 찾아 지지호소
"전국이 격전지, 시민을 만날 필요성이 충분히 있는 지역"
26일 북구 호계시장, 중구 동울산시장, 남구 신정시장 거리 인사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4/03/26 [20:16]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울산 북구 호계시장에서 제22대 총선 후보들과 함께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울산을 찾아 "전국이 격전지"라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북구 호계시장과 중구 동울산종합시장, 남구 신정시장을 차례로 찾아 거리 인사를 하며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울산 신정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텃밭 유세에 어떤 의미가 있느냐`는 질의에 "텃밭이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고 전국이 격전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쟁점을 설명하고, 시민을 만날 필요성이 충분히 있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예방으로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선 "당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해야 할 일을 그때그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재검토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인데, 의사단체와 타협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의제를 제한할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 의사 증원을 포함한 의료개혁은 반드시 필요하고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며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 해야 하기 때문에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고 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오후 울산 남구 신정시장에서 제22대 총선 후보들과 함께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우세 지역이 82곳으로 집계됐다는 한 언론 보도에 관해선 "여러 전망이 있고 분석을 통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답했다.

 

수도권 위기론이 확산되자 당내에서 `유승민 역할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는 "이 대표가 검찰 때문에 재판에 나간다는 식으로 말했던데, 이 대표가 재판에 나가는 건 범죄 혐의 증거가 있어서 기소됐기 때문이다. 검찰 때문이 아니다"며 "늘 다른 곳을 지적해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것 같은데 너무 명확한 얘기를 왜곡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이 집권하면 아르헨티나, 브라질이 된다고 했는데, 이 대표가 늘상 얘기해온 포퓰리즘이나 재원을 고려하지 않는 혈세 퍼주기 정책으로 인해 혼란이 생겼던 나라의 예시가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앞서 울산 호계시장에서 그는 "아르헨티나는 안타깝게도 좌파 정권의 연속된 포퓰리즘 퍼주기 정책으로 9번의 디폴트 위기를 겪었던 나라의 예시"라며 "이 대표가 하고 있는 정책들, 그 결과가 그렇게 나올 것이라는 점을 상식적인 분들은 모두 이해하고 있다. 제발 정신 차리라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지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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