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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산청ㆍ함양 농업 현장 방문
산청 청년농업인 경영 농장 찾아 노하우 청취 격려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4/03/27 [17:08]

▲ 박완수(가운데) 경남도지사가 27일 산청군 생비량면 `올 바나나` 농장을 방문해 강승훈(왼쪽) 대표와 바나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 울산광역매일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7일 산청군을 찾아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함양군 인산죽염 지역특화농공단지 조성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박 지사는 산청군 생비량면에서 청년농업인이 운영하는 농장을 방문해 농촌 정착 노력을 격려하고 청년 농업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지사가 찾은 `올 바나나`는 제주도에서 재배기술을 직접 배워 온 강승훈(41) 대표가 산청에 정착해 일군 바나나 농장이다.

 

강 대표 농장은 내륙 최초의 바나나 농장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유기농 인증 바나나로 연중 160t을 생산해 농협하나로마트, 학교급식,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같은 동네에서 `지리산새희망상황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강태욱 대표와 `행복한 상황` 농장을 경영하는 전주영 대표는 각각의 노하우를 살려 지역에 정착한 사례다.

 

청년 창업농들은 이날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작물 확대,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 등 영농 일선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청년들의 농촌 정착을 위해 경남도가 좀 더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도지사는 "여러분의 소중한 경험들이 귀농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농촌이 청년들에게 기회와 성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이어 함양군 함양읍 `인산죽염 항노화 지역특화 농공단지`를 방문해 농공단지 조성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인산죽염 농공단지는 죽염, 엑기스ㆍ환ㆍ장류를 만드는 생산시설을 집적화하기 위한 곳으로,  오는 2025년 1차산업(농산물 생산), 2차산업(제조), 3차산업(유통ㆍ체험ㆍ관광)을 융합하여 산업과 문화시설 등이 함께하는 단지로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산업단지뿐만 아니라 농공단지도 생산, 유통에 그치는 것이 아닌 문화시설ㆍ복지 등이 함께 어우러져 조성되어야 한다"면서 "함양 지역특화농공단지가 융합형 미래산단의 좋은 표본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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