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가 28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출정의 다짐을 밝혔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국민의힘 울산 북구 박대동 후보가 28일부터 본격 시작되는 선거운동을 앞두고 출정의 다짐을 밝혔다. 외곽순환도로를 조기에 완성하고 7번 국도를 확장하며 북구 주민 모두가 잘 살고 웃음짓는 행복 북구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국민들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고 꿈을 잃은 분들께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가 27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제가 태어난 북구는 제 삶의 전부이고 주민들은 저의 가족"이라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유세를 앞두고 출사표를 쓰는 심정으로 소회와 각오를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예금보험공사 사장 재임 중 당의 부름을 받고 전략 공천돼 북구에 돌아와 2009년도 재보궐 선거에서 패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제가 고향을 떠날것이라고 예상했지만, 고향을 위해 봉사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떠나지 않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을 누빈결과,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고 술회했다. 

또 "19대 국회의원 의정 활동을 통해, 오랜 공직생활동안 쌓아온 지식과 경험, 탄탄한 중앙 인맥을 살려 오랜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던 오토밸리 도로와 이예로 건설 사업 등을 해결 할 수 있었다"고 밝힌 뒤 "그 후 재선에 실패했지만 저는 여전히 고향을 지키는 노력을 포기하지 않았다"며 "이제 저의 마지막 열정을 쏟아 고향 울산 북구를 위한 도전을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전문가로서 북구를 천지개벽시키는 성과를 일구어 낸 검증된 일꾼에게 주민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