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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속 지역병원 진료 증가
울산제일병원 전립선암 수술 증가세 뚜렷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4/03/28 [08:48]

 ▲울산제일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완 병원장이 수술을 집도하고 있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의료법인 내경의료재단 울산제일병원(이사장 김종길, 병원장 이완)은 최근 발생한 의료대란으로 인해 특화된 지역병원의 이용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뇨의학 특화병원인 울산제일병원은 그간 울산시민들은 전립선암 등 큰 수술 시 수도권 대형병원을 선호했으나, 최근 의대생 증원 문제의 여파로 빅5 병원들이 정상적 진료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자 진료 전달체계가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28일 제일병원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 김○남씨(86세)는 남구의 개인 비뇨의학과 의원에서 4개월 전 전립선 PSA(암 표지자 검사) 상 정상 수치보다 높게 나와 조직검사를 의뢰하여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녀들의 권유로 서울S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 후 같은 진단을 받고 3월 중순에 수술받기로 하고 예약 날짜까지 받았으나, 지금의 어수선한 서울병원 사정상 수술 받기가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았고 평소 입소문으로 알고 있는 울산제일병원에서 수술받기로 마음을 고쳐먹고 지난 27일 집도의(이완 전문의)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울산제일병원 관계자는 "의료대란이 있기 전에는 전립선암 같은 큰 수술은 지방에서 받기를 꺼리는 경향이 많았다"며 "추후 전립선암 수술이 대기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상급종합병원만 환자가 몰리는 진료 전달체계를 이번 기회에 개편해 화된 2차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진료 풍토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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