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3일 2024년 `이플러스 사업`지원대상자 23명을 선정하고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치과진료비를 지원한다.
이플러스 사업은 남구민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으로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추진해온 저소득 청ㆍ장년층 치과치료 지원사업이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80%이하 중 치아질환이 심하여 자립이 곤란한 청ㆍ장년층(60세미만)으로 나눔천사기금 지원사업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남구치과의사회 초진을 통한 진료계획서를 발급 받아 주소지 인근 치과와 연계하여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현재까지 총 99명에게 2억7천200만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울산 남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진행 중인 저소득층 청년취업 면접수당도 구직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플러스 사업은 공적지원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청ㆍ장년층의 자립을 돕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눔천사기금을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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