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울산 엠컨벤션에서 예비군 창설 제56주년 맞이 ‘2024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강관범 육군 제53사단장, 장헌서 부산ㆍ울산지방병무청장, 부산 및 울산 예비군 지휘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
울산시가 지난 5일 울산 울주군 소재 엠컨벤션에서 예비군 창설 제56주년을 맞아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예비군의 날은 지역방위를 담당하는 예비군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헌한 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4월 첫째 주 금요일을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과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육군 제53사단장, 부산ㆍ울산지방병무청장, 부산 및 울산 예비군 지휘관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예비군가 제창, 울산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예비군 육성발전에 공을 인정받은 육군 제 127여단 김유신 군무사무관 등 13명과 남구 선암동 예비군 지역대와 울산 화력발전본부 예비군소대가 울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서정욱 행정부시장은 “국내외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여건 속에서도 내 직장, 내 고장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예비군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계속되는 북 핵ㆍ미사일 위협과 고강도 군사적 위협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발생 등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예비군의 맡은 바 임무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와 부산시는 지난해부터 울산·부산지역 방위부대인 육군 제53사단과 협의해 예비군의 날 기념식을 양 도시간 통합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는 울산에서 격년제로 개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