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2024년 대학 입학 장학생`을 경상남도장학회를 통해 모집ㆍ선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내 고교 졸업생으로 본인과 보호자가 공고일 기준 현재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성적은 수능 3과목(국, 영, 수) 중 2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이거나,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이 4과목(국, 영, 수, 사/과) 중 3개 과목 평균이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소득 기준은 소득인정액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로, 2023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 대상자 또는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초ㆍ중ㆍ고 교육비 지원대상자 등 법정저소득층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수혜 범위가 확대된다.
갑작스런 경제난이나 가족의 사고ㆍ질병 등으로 학업이 어려운 교육지원 사각지대 학생 또는 도내 중소기업 재직자와 소상공인 자녀를 20% 범위에서 우선 선발한다. 장학금 신청은 4월 8일부터 26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 및 시ㆍ군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상남도장학회는 `대학 입학 장학금` 외에도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30명), `도내대학 재학생 장학금`(1인당 100만 원, 200명)을 4월 중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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