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해양경찰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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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울산해양경찰서는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울산 관내에서 발생한 수상레저 사고는 총 38건으로 이 중 30건(79%)이 정비 불량, 운항 부주의 등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표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개인 레저활동자의 경우 예방정비 미흡, 기관 정비 불량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울산해경은 수상레저기구 전문 수리업체와 합동으로 무상점검 서비스와 더불어 활동자가 스스로 예방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레저기구 관리 방법, 안전수칙 안내 등 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한다.
무상점검 서비스는 오는 26일 실시하며 울산 동구 동진항에서 실시하며, 11일~25일까지 울산해양경찰서 교통레저계 및 방어진파출소로 사전 예약을 하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수상레저 사고는 사전점검 소홀로 인해 발생하는 만큼 이번 무상점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레저활동 시에는 연료 적재량, 엔진 상태 등 자체점검을 반드시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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