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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에서 만나는 실경역사 뮤지컬 `의기논개`
진주논개제 5월3일~5일까지,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박명찬 기자   기사입력  2024/04/14 [17:12]

경남 진주시는 야간관광 콘텐츠인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가 제23회 진주논개제 기간인 5월3일부터 5일까지 오후 8시 의암 일원 수상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14일 밝혔다.

 

(사)극단현장이 주최ㆍ주관하는 실경역사뮤지컬 `의기논개`는 역사의 현장인 진주성과 의암을 배경으로 하는 대표적인 장소 특화형 공연이다.

 

`의기논개`는 2002년 진주논개제의 주제 공연으로 초연된 이후 지난 16년간 꾸준히 수정ㆍ보완돼 왔으며 지난 2022년부터 실경역사뮤지컬로 형식의 변화를 시도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문가 자문에 따라 야간관광 콘텐츠로 특화하기 위한 분리ㆍ확대 개최 및 유료화를 도입, 매 회차 유료 관람석 매진과 높은 평점 기록 등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전문배우와 시민합창단, 예년보다 더 많은 시민배우들이 참여해 110여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등장하며, 남강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논개의 서곡과 진주검무로 재현하는 전투 장면이 새롭게 추가된다.

 

또한 여기에 실감나는 특수효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관람석은 촉석루가 올려다 보이는 진주 성벽 밑 특설 수상에 마련되며 좌석 수는 600석이다. 관람료는 1만원이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연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진주사랑상품권 5000원권을 환급 지급한다.

 

(사)극단현장 관계자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장을 안고 남강에 투신한 논개의 `충절`정신을,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살리는 `의인`이라는 현대적 공동체 철학으로 재해석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ㆍ장기적으로는 더 많은 관람객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해 진주관광의 한 시즌을 책임지는 야간관광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의기논개는 진주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독창적인 역사 재현 프로그램으로 지역민에게는 역사적 자부심을, 방문객에게는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이라며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봄날의 정취와 함께 역사문화도시 진주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찬 기자

 

울산광역일매일 양산시청을 출입하는 박명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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