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공업고등학교는 교내 대강당에서 산학협력 멘토링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공고는 2015년 마이스터고 개교와 함께 학생들의 직업 소양 능력과 취업 후 산업 현장의 적응력을 높이고자 산학협력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해마다 지역의 기술 명장들을 인생 길잡이(멘토)로 초청해 신입생들과 연결해 주기적으로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현대공고는 코로나19 시기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상담을 지속하는 등 미래 명장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현장의 지식을 10년째 계속 전달하고 있다.
올해 결성식에는 HD현대 기능올림픽동우회, HD현대중공업 기능장회, HD현대미포 기능장회 등 기능 단체들과 함께 한국전기기능장 협회가 새롭게 참여했다.
현대공고 신입생 110명은 결성식에 참여한 8개 단체 소속 기술 명장 37명과 1대 3으로 멘토-멘티 관계를 맺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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