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의회가 17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사진=남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가 17일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6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 의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의원발의 조례안 5건, 규칙안 1건, 남구청장 제출 조례안 4건과 동의안 1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17일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처리하고 구청장으로부터 본예산보다 374억원이 증액된 7천14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18일부터 2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심사가 진행되며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19일에는 행정자치위원회, 복지건설위원회 합동으로 7765부대 내 옥동 관광홍보관, 장생포 웨일즈 판타지움과 웰리 키즈랜드, 관광자원화 사업이 진행될 섬 `죽도`를 현장 방문한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상기 의원은 `폭염, 이제는 재난으로 인식하고 대비해야 할 때`, 이소영 의원은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 나와 모두를 위해 필요해`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이상기 의원은 "작년 남구에서 유일하게 온열질환 사망자 1명이 발생한 만큼 폭염대비를 위한 녹색인프라 확충, 고투수성 도로 포장 확대, 폭염교육 강화"를 촉구했으며, 이소영 의원은 "관대한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주류 판매 면허제도 개선, 공공장소 음주행위 과태료 부과 등의 규제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첫 추경예산안 심의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면서 "16일은 남구의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이 개최됐다.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의회도 안전하고 재난 없는 신바람 남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