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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올해 첫 추경 374억원 증액 편성
추경안 총액 7천14억원…복지 분야 174억원 늘어나 `최다`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4/04/17 [19:38]

▲ 17일 서동욱 남구청장이 남구의회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남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남구가 374억원 증액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추경예산의 전체 규모는 2024년 본예산 6천640억원보다 374억원(5.63%)이 늘어난 7천14억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추경은 지방비 부담이 증가한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일반운영비와 여비 등을 일부 삭감, 가용재원에 보탰으며, 지난해 선정된 공모사업과 국ㆍ시비 사업을 반영해 재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구민생활 기반시설 확충과 재해예방ㆍ사회안전망 구축에 중점을 뒀으며, 구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복지분야에도 재원을 분배했다.

 

세부적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2억5천만원, 시장경영 패키지 및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9억6천만원, 장생포 야간경관 개선 19억원, 장생포 열린 관광지 조성 5억원 등이 편성됐다.

 

또 재해예방과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0억원, 방범용 CCTV 및 비상벨 LED 안내판 설치 10억원, 여천배수장 유입수로 하수도 준설 9억원, 신정동ㆍ옥동 일원 도로 재포장 6억원, 폭염 대비 그늘막 및 쿨링포그 설치 3억원 등이 편성됐다. 

 

한편 구민생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반다비 복지관 건립 27억9천만원, 동평공원 하부 공영주차장 조성 20억원, 지역특화형 공원시설 조성 5억원, 신정1동 행정복지센터 생활문화공간 조성 3억5천만원 등도 책정됐다.  

 

이외 증액 폭이 가장 큰 구민 복지분야는 기초연금 지급 43억원, 부모급여 보육료 지원 3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21억6천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14억4천만원 등에서 178억원이 늘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친 구민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들 위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민생경제 활력과 구민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259회 남구의회 임시회의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26일 최종 확정된다.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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