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중구청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중구가 2024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중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국비 4억2천3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6천200만원을 들여,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이 사업을 운영한다. 과정 수료한 청년에게는 최대 300만원의 참여 수당과 특전이 제공된다.

사업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18세~39세 구직 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 청소년 복지시설 입ㆍ퇴소 청년, 북한 이탈 청년 등이다. 이 사업은 도전(5주 이상), 도전+중기(15주 이상), 도전+장기(25주 이상)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또 각 유형별로 밀착 상담, 사례관리, 진로 탐색, 취업 역량강화 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  취업 지원 서비스가 운영된다. 

중구는 첫 일정으로 17일 오전 울산 중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단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대상으로 `독서를 통한 자기 내면 돌아보기` 교육을 진행했다. 중구는 추후 추가로 각 유형별ㆍ기수별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청년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 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모이는 젊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