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구원은 울산 전역에 기 구축된 도시침수 모니터링, ICT기반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차별화된 문자 및 알림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울산연구원은 22일 `울산시 드론 측량 영상 서비스 운영 활성화 방안`이라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드론 측량 영상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내놨다.
보고서에서 김상락 박사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스템은 먼저 비용, 기술의 우월성, 정확도 등의 우려가 많기에 이에 대한 정확도 검증을 위해 저 예산으로 테스트베드 활용한 선제적으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보유하거나 수집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비 및 공모사업을 통한 시번지역 우선 사업을 통해 울산 일부지역에 실증 테스트를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AI기반의 시스템은 먼저 비용, 기술의 우월성, 정확도 등의 우려가 많기에 이에 대한 정확도 검증을 위해 저 예산으로 테스트베드 활용한 선제적으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김 박사는 행정업무의 경우 도시기본ㆍ관리계획, 교통계획, 경관계획, 지구단위계획, 재건축계획, 시설물 관리, 문화재 관리, 도시 방재, 소방업무 등이 있다며 울산시 및 구ㆍ군 드론 측량 영상 관리 담당자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한 드론 측량 영상 관리의 개선 필요사항 3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공개 제한 자료인 드론 영상의 제공 절차가 복잡하고 데이터 보안관리가 어렵다는 점이다. 둘째는 드론 영상을 중첩ㆍ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해결책)이 부족해 공공업무 도입 성과가 낮다는 것이다. 셋째는 울산시 및 구ㆍ군 드론 측량 영상 관리ㆍ활용 기반의 부재로 중복촬영, 데이터 관리와 공유의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는 드론 촬영 신청 온라인화, 보안문제 해결, 데이터 관리 지원, 드론 영상 울산시 및 구ㆍ군 공동 활용, 데이터 표준안 마련, 도시경관기록 드론 영상 촬영 등을 제안했다.
김 박사는 드론 영상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지만 일반 영상과 달리 엄격한 보안 관리로 공유 및 활용이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다만 플랫폼 구축을 통해 드론 측량 영상을 잘 관리한다면 불필요한 촬영을 줄여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민원 처리의 정확성을 높여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플랫폼 구축뿐만 아니라 드론 영상관리 전 과정을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하고 드론 업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조직체계를 갖춰 드론 영상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상락 박사는 "드론 측량 영상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