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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체육회, 의회 승인 예산 일부 전용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 "다른 예산 줄여 단체유니폼 구입"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4/06/16 [17:52]

▲ 울산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자치위원회 결산승인 심사에서 중구체육회의 무분별한 예산운영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 (사진=중구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울산 중구체육회가 지난해 예산집행 과정에서 중구의회의 심의 내용을 무시한 채 편법을 동원한 사실이 드러났다. 

 

중구의회 안영호 의원이 "최근 미래전략국 소관 교육지원과의 지난해 예산집행에 대한 결산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중구체육회가 의회 승인 내용과 달리 예산을 집행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16일 지적했다. 

 

지난해 중구체육회가 제26회 시민생활체육대회 보조금 8천여만원을 집행하면서 각 종목별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지원비 중 일부를 빼내 단체유니폼 구입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중구의회는 예산심사 과정에서 종목별 훈련비 및 선수지원금을 3천900여만원, 선수유니폼 구입에 2천300여만원을 각각 승인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구체육회는 훈련비 및 선수지원금 명목 예산을 3천79만원만 집행하고 나머지 800여만원을 유니폼 구입비용으로 돌려 사용했다고 한다.

 

안영호 의원은 "중구체육회가 당초 의회 승인 내역과 달리 각 종목별 선수들에게 지원되어야 할 예산을 줄여 단체유니폼 구입에 유용하며 예산 승인권을 가진 의회의 고유권한을 심각히 침해했다"며 "이 과정에서 각 종목별 선수들에게는 지원 예산이 줄어든 것이 의회가 삭감했기 때문이라는 책임 전가의 행태마저 보이며 방만한 운영실태를 드러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 의원은 "중구체육회가 주민혈세와 같은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정작 민간단체로 운영되는 탓에 구청 해당부서의 관리ㆍ감독 소홀도 함께 더해지며 예산운영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지난해뿐만 아니라 올해 예산집행 현황 등 체육회 운영 전반을 점검할 수 있는 행정사무조사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중구청 관계자는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사실확인에 나서겠다"며 "올해 집행 예산에서는 불필요한 오해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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