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사진=울산박물관 홈페이지)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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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울산시민들을 위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상영 20분 전부터 각각 200명까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오후 2시 상영작은 김광식 감독의 `안시성`으로 조인성, 박성웅, 남주혁, 배성우 등이 출연했다.
영화 `안시성`은 당 태종이 수십만 대군을 동원해 고구려 양만춘 장군이 지키고 있는 안시성을 공격하는 전쟁영화이다. 5천여명의 군사로 당나라로부터 안시성을 지켜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문화가 있는 날 야간개장으로 영화 이강천 감독의 `피아골`을 상영한다. 이 영화는 1955년 개봉 당시 반공법 위반으로 상영이 금지된 최초의 영화로도 유명하며, 지리산에서 활동하는 빨치산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토요 가족 영화`는 29일 오후 2시에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영화이지만 온가족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서부전선`을 상영한다.
남한과 북한의 두 군인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임무를 완수하는 과정에서 재미와 따뜻한 감동을 주는 영화다.
한편, 울산박물관 7월 영화상영은 `토요 가족 영화`에는 오는 27일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를 상영하며,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에는 이준익 감독의 `사도`와 신상옥 감독의 `벙어리 삼룡`을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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