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는 교육 3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를 운영한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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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무거초등학교(교장 정우규)는 교육 3주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를 운영한다.
준비 1단계, 준비 2단계로 2년간 운영되며 지난해 강동초 등 5개 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5개 학교를 새롭게 공모해 운영하고 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는 학교 운영 전반에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가치와 이념을 담아 구성원의 권리를 존중하고 아동 권리 가치를 실현하는 아동친화학교 모델을 개발해 울산지역 학교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무거초는 올해 아동친화학교로 선정돼 교육 3주체의 인식을 개선하고 행동 변화를 이끌기 위한 `놀이ㆍ자치ㆍ인권으로 설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무거초는 토론(설, 設) 중심의 민주적이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놀이ㆍ자치ㆍ인권 프로젝트 수업`(레, Ready)으로 학생들이 참여 역량과 시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다 함께(다, 多) 주도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학교의 마중물의 해가 되도록 힘쓰고 있다.
무거초는 9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표들을 대상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다모임 원탁토론회를 열어 올해 운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동 목표를 수립하기 위한 다모임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는 `모두의 권리를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조력 도구를 활용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전교어린이회 회장인 이연수 학생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생의 권리뿐 아니라 모두의 권리를 다 존중해야 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정우규 교장은 "앞으로 주체별 다모임을 활성화하여 학교 구성원 모두가 권리와 책임에 대해 인식하고 학생들의 참여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니세프 아동친화학교 운영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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