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2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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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24일 오후 2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임차료 지원 신청을 한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2곳 모두에 임차료의 80% 범위 내에서 월 최대 30만 원, 3년 동안 최대 1,08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는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및 위원 등 8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지난 3월 2024년 제1차 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6곳에 임차료를 지원했다. 문화예술 육성업종에는 화랑, 웹툰, 골동품점, 문예, 공예, 전시장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문화예술 육성업종 업체 13곳에 전시ㆍ공연 등 행사비의 80% 범위 내에서 최대 150만 원을 지원했다. 전시ㆍ공연 등 행사비 지원을 받은 업체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전시ㆍ전문 안내원운영ㆍ타악 공연ㆍ아동극ㆍ비보잉 댄스 등 원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중구 문화의 거리 육성위원회 위원장)은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원도심을 문화예술의 향기로 가득 채우고 나이와 성별을 막론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문화예술 업종에 대한 지원폭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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