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이 24일 버스업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울주군 언양읍 알프스시장 인근 남천교 버스정류소 이전 설치 요구가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이 24일 버스업체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과 함께 울주군 언양읍 알프스시장 인근 남천교 버스정류소 이전 설치 요구가 있는 현장을 방문했다.
남천교 정류소는 기존 왕복 2차선이었던 남천로가 왕복 4차선으로 확장되면서, 남천교로 좌회전하는 차선이 변경될 경우, 사고발생 우려가 높아 충분한 거리 확보와 시민 안전을 위해 지난 5일 현재 위치로 이전된 상태다.
남부리 주민은 "평소 이용하던 2개의 버스 정류소를 1개로 통합 이전한 이후, 기존의 버스정류소보다 멀어져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도로 확장에 따른 버스승무원과 이용객 안전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남천교 정류소를 남천교사거리 방면으로 이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울산시 관계부서는 "남천교 정류소는 남천로 도로 확장에 따른 사고위험을 줄이고 시민 안전과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전하였다"며, "버스정류소 이전과 관련한 불편 사항을 검토하여 이용객과 승무원 안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우 의원은 "남천교 정류소를 기존 위치로 재이전하는 것은 도로 확장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위험하다"며, "현재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이용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직진 노선과 좌회전 노선 등 정류소 이원화 방법 등에 대해 관계부서와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