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길)은 2일 울산상공회의소 회관을 매입 한다고 밝혔다. 재단 이사회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이사 전원 찬성으로 현 상공회의소 회관 매입 건을 가결 하였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2000년 설립 시 남구 월평로에 위치한 경남은행 건물 일부를 임차하여 사용하던 중 2002년 울산경제진흥원 3층으로 이전하여 임차 사용 중이다. 2019년에는 울산지역 소상공인의 비 금융 지원을 위하여 1층에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개소하고 추가 사용 중으로 공간 부족에 의한 대 고객 서비스 질 저하 및 업무 비효율성, 교육장 대관 등에 많은 애로를 겪어 왔다.
이번 결정으로 재단은 충분한 업무 공간을 확보함으로서 고객의 쾌적한 교육 및 상담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울산광역시청 인근인 행정과 금융 중심지로 이전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결정 및 소상공인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울산상공회의소 회관은 대지 1,177평 건물 연면적 1,821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8층 건물이며, 2026년 말 새로운 회관으로 신축 이전 할 계획이다.
김용길 이사장은 “사옥 이전까지 남은 2년 동안 활용방안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향후 울산시와 소상공인 등 대·내외 고객 만족 경영을 혁신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원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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