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이주배경(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교 적응 및 기초학습 향상,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 자존감 증진 등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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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전인식)은 이주배경(다문화)학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대상 학생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교 적응 및 기초학습 향상, 친밀한 교우관계 형성을 돕고 정서적 안정감, 자존감 증진 등에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다문화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6조, 다문화교육진흥조례에 근거해 대상 학생에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한 학교적응,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 기초학력향상, 심리 정서적 안정감 형성 및 자존감 증진을 돕는 다문화 학생 지원 핵심 프로그램이다.
강남교육지원청 관내 초ㆍ중 다문화 학생의 희망을 받아 매년 60교 이상, 280여명에서 430여명에게 연간 50시간의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지도교사와 학생간 일대일 지도를 원칙으로 목표 도달을 위한 개별수업을 꾸준히 운영해 래포(raport)를 형성했고 학습상황 및 피드백 내용 등의 맞춤형 지원 사항은 학부모들과 소통, 가정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별 외부강사 혹은 담임교사로 구성된 지도교사는 해당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재와 교구를 제공하여 흥미와 재미를 더해 의미있는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열정을 쏟고 있으며 초기문해력 향상을 위해 수준별 낱말카드, 그림책, 노래, 동화구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언양초등학교에서는 제일 좋아하는 또래 친구들과 교사와 함께 알프스 시네마 영화관람하기, 복합웰컴센터 둘러보기, 언양읍성 및 알프스 시장 탐방하기 등의 신나는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언양초 심나래 교사는 "아이들이 너무 행복해서 연말에 영화보기, 즉석사진 찍기, 식도락 즐기기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하여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다문화 학생 및 중도입국학생들의 필요를 충족해주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해당 학교 및 유관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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