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상북 소호분교 총동창회가 4일 오전 9시 지역주민과 재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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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상북 소호분교 총동창회(회장 송정근)가 4일 오전 9시 지역주민과 재학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기념 명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명판에는 `백년의 역사, 새로운 희망`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호분교의 연혁이 새겨져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권의순 상북초등학교장, 이득진 소호분교장, 송정근 소호분교 총동문회장, 지역주민, 재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소호분교의 100년 역사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기원했다.
소호분교는 일제강점기였던 1923년 3월 3일,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교육 열정으로 세워진 사설 강습소에서 출발했다. 이후 다양한 변천을 겪으면서도 소호리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교육의 터전으로 자리 잡아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권의진 상북초등학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소호분교는 소호리 마을과 함께 성장해온 소중한 교육 자산이며, 이번 기념 명판을 통해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송정근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이 학교의 발전에 큰 힘이 되었고, 앞으로도 소호분교가 소호리 마을과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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