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올해 `여권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99.3점을 기록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4일 군에 따르면 케이티씨에스가 대행해 여권 민원 신청인을 대상으로 여권 신청 서비스와 업무처리 절차ㆍ직원 태도, 시설환경ㆍ이용 편리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울주군은 평균 99.3점을 받아 전체 평균 97.4점을 웃돌았다.
여권 신청 서비스 100점, 업무처리 절차와 직원 태도 98점, 시설 환경과 이용 편리성 100점 등이다.
여권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외교부가 매년 전국 각 권역별로 대상 기관을 선정해 실시한다.
연간 여권 발급량이 1만건 이상인 기관 중 3년 내 조사가 없었던 10개 기관을 권역별로 선정해 조사한다.
울주군은 지난해 3월 해뜨미 바로-콜센터 개소 이후 6월까지 여권 부문 908건 상담을 했다.
특히 여권 부문은 전체 민원 상담 중 719건을 콜센터에서 직접 상담해 민원인으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직원 대상 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6%가 담당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직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여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 맞춤형 여권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