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 이하 울산중기청)은 7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 울산광역매일
|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종택, 이하 울산중기청)은 7일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울산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울산중기청은 “울산주력산업네트워크와 화학네트워크포럼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경쟁 심화, 중국 석유화학제품 자급률 증가 및 강화되는 환경규제 등으로 위기에 직면한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역 석유화학 관련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직원과 울산중기청, 울산시, 울산TP,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했다.
행사 주요내용은 화학네트워크포럼 이동구 소통위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①한국석유화학협회 정광하 박사가 석유화학산업 위기대응 방안, ②이수스페셜티케미컬 김성우 상무가 전지재료 신규사업 추진 현황, ③ABH 한아람 대표가 AI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전략을 설명하였다. 또한 ④한국방폭협회 김미현 박사가 석유화학 플랜트 위험성 평가방법를 소개했다.
화학네트워크포럼 박종훈 대표는 “요즘 중소기업들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 석유화학단지 대기업들이 공동체 정신과 동반자적 관계로 더욱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상생협력의 길을 열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박광화 소장은 “금번 세미나를 발판 삼아 지역기업, 정부, 지자체 및 혁신기관 간 협업과 동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네트워킹 사업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울산지역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인 KTR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울산중기청 이종택 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석유화학산업이 직면한 위기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울산지역의 기업들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