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주관하고 (사)경남지체장애인협의회가 주최하는 제7회 복지증진대회가 30일 오전 10시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지체장애인한마음축제에는 한국학원총연합회를 비롯, 지역 기관단체, 중소기업체 관계자와 지체 장애인및 가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또한 장애인 15명에게 전동식 휠체어(대당 300만원)가 전달되고 각종 창극과 오케스트라 연주회 및 윷놀이, 팔씨름, 피구, 풍물패 공연에 이어 장기 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양산시지체장애인협회 정해도 회장(54·화성페인트 대표)은 “지체 장애인들은 장애 그 자체보다 주위의 따가운 시선들 때문에 더욱 좌절하고 고통받을 수 있다”며 “무엇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시키는 일에 힘써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신영주기자 yj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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