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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할 것”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신년 인사말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5/01/01 [19:21]

▲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 울산광역매일


존경하는 기업인 여러분, 그리고 울산시민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과 회원사 임직원 모두에게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울산 상공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4년은 국제정세의 불안정 속에서 고금리와 고물가로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 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울산은 친환경 자동차와 스마트 선박 수주 확대 등 자동차와 조선업을 중심으로 견실한 회복세를 이어갔습니다.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산업도 고부가가치ㆍ친환경 제품 확대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울산시를 중심으로 이차전지,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지난해보다 더 큰 경제적 도전이 예상됩니다. 세계 경제의 성장 둔화와 보호무역 강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국내적으로는 저성장으로 인한 내수 부진이 우려됩니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울산은 이러한 대외 악재의 영향을 더욱 크게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과거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의 어려움도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며, 수출 다변화와 투자 확대,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써야 합니다.

 

정부 또한 규제 개혁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산업체질 개선과 선제적 투자야말로 우리 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길입니다.

 

2025년, 울산상공회의소는 지역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지역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불합리한 규제의 발굴ㆍ개선, 미래 수요에 맞춘 인재 양성, 지식재산권 창출, 수출 기업 지원 등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 된 마음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입니다. 경제 주체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한다면, 오늘의 어려움은 울산 경제 재도약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2025년, 새로운 도약과 희망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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