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식 시선수단 총감독
“이번 체전에서 최고 목표라면 체전 운영체계를 전체적으로 학습하는거죠.” 울산시선수단 총감독인 시체육회 오동식 사무처장은 내년 울산 전국체전을 위해 충북 체전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져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울산시선수단은 선수와 임원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사기가 충전돼 있다”고 말했다. 또 “물론 계획한 30,000점과 금메달 46개, 종합 14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시합에 임하고 깨끗한 플레이를 펼치는가 하는 것”이라며 “내년 체전 개최도시로서의 확실한 이미지를 충북은 물론 전국 시도 선수단에 심어주고 오겠다”고 말했다. 오동식 사무처장은 울산선수단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3차례의 선발전을 통해 선수를 엄선했고 90일간의 강도 높은 훈련으로 경기력이 부쩍 향상됐다며 “이제 최선을 다하는 길만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단을 응원하고 계신 110만 울산시민을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청주에서 전해 드린다”고 했다. 청주 = 박석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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