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 축구 등 17개 종목 자웅


제 7회 시민생활 체육대회가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울산시는 이번 시민생활체육대회를 제4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110만 시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화합축제 한마당 행사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개회식을 7일 오후 6시 30분 호반광장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과 통합해 개최키로 하고 경기는 문수축구경기장 보조구장 및 시내 주요경기장에서 나눠 치르기로 했다.
이번 대회는 구·군 대항전으로 치러지며 축구 등 14개의 정식 종목과 팔씨름 등 3개의 시범 종목 등 모두 17개 종목에서 선수들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종목별 대회 주요 일정을 보면 7일은 오후 6시 30분 삼산동 족구장에서 족구경기가, 9일 오전에는 8시 태화강둔치(남구) 게이트볼 구장에서 게이트볼이, 9시에는 문수정에서 궁도가, 9시 30분에는 종하체육관에서 배구경기가 각각 개최된다.
9일 오후 1시에는 태화강둔치(남구) 윔블던 테니스장에서 테니스가, 2시에는 격동초등 학교 체육관에서 단학기공이 각각 진행된다.
10일 오전 8시에 중앙여고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이, 하나풋살경기장(동구)에서 풋살이, 9시에는 문수구장 보조구장과 문수국제양궁장에서는 축구와 육상 선수들이 기량을 자랑하게 된다.
또 오전 10시에는 울주군민체육관에서 탁구가, 종하체육관에서 생활체조가, 현대예술회관 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열린다. 강정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