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남계웅)는 지난 주까지 울산.부산.경남지역 영업점에서 회수한 구상채권이 모두 654억원에 이른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회수한 563억원보다 91억원이 증가한 수치로 신보전체 회수액 4천783억원의 13.7%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울산이 45억원, 부산이 366억원, 경남이 243억원을 회수했다. 구상채권이란 신용보증기금이 기업체의 부실채무를 채권기관인 은행에 대신 변제해 줌에 따라 그 기업체와 연대보증인등으로부터 회수해야 될 채권을 말한다. 이처럼 구상채권 회수가 증가한 것은 지난 8월부터 이달 말까지 시행한 ‘채무감면 특례조치’로 채무자의 채무상환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채무상환금액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신보는 분석했다. 장지승기자 js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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