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소나타 유럽공략 등 상승세 지속될듯
동원증권은 29일 현대차의 지난달 수출평균단가(ASP)가 1만690달러로 지난 9월에 이어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동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수출ASP가 이미 지난 6월부터 투싼 수출 증가에 따라 1만달러를 넘었으며 그에따라 지난 10월까지 수출단가는 1만301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1%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투싼 수출물량 확대와 신형쏘나타 유럽 등 판매 개시 등으로 인해 ASP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원화가치가 급등했지만 유로화 강세가 그 충격을 흡수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내년에도 수출 ASP 증가율이 8%에 달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영향을 상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선열기자 sypark@gy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