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강길부(울주군) 의원은 29일 열린 예결특위 2005년 보훈처예산안 심사에서 180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백범 김구선생 기념관의 이용률 저하와 관련, “이용률이 낮아 설립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면서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질의에서 “특히 지난 2002년 3월 백범기념관이 완공된 뒤 2003년 한해동안 2만1천명의 관람객에 그친 현실을 감안할 때 기념관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없어 국비지원을 통한 계속운영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또 공정거래위원회 2005년도 심의에서 과징금 미납액과 관련, “과징금 결정액 가운데 480억원에 달하는 41.5%가 미납액으로 남아있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성희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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