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택시노사의 2004년 임금협상이 지난 8일 부산지노위 조정안의 사측 거부통보에 이어 지난 27일 교섭에서의 합의안에 대해 또다시 사측이 번복해 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4월30일 만료되는 임금협정서에 대해 7월21일부터 협상을 시작 지난 8일 부산지노위 조정안 거부통보로 인해 노조가 지난 11일 파업 출정식을 갖고 현재 20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으면 회사도 이에 맞서 지난 18일 직장폐쇄를 한 상태다. 지난 27일 사측의 12차 교섭을 위임받은 노무사와 노조와의 협상 중에서 노무사측이 ▲전액관리제, 48%의 임금지급 등의 잠정합의안에 대해 20여분 후 사측이 “적자가 불보듯 뻔하다”며 임금을 40%까지 낮추는 것과 사납금제를 다시 거론하고 있는 등 교섭의 실마리를 찾을 뻔한 협상이 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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