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 공무원들은 30일 지난 15일 파업사태와 관련 구민들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사과 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사과문에서는 “어려운 경제여건 등 걱정이 많은 시기에 앞장서야 할 공직자가 맡은바 책임과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며 “경솔한 행동을 한데 대해서는 구민 여러분의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또 “15일 파업 사태로 인해 구민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남구 직원 모두 지난 15일간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남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락현기자 r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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