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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조성곤 기수 정식기수 등극
 
황상동기자   기사입력  2007/07/26 [11:47]
꽃 미남 조성곤 기수 정식기수 등극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들 가운데서도 이름 바 ‘꽃미남’으로 불리는 선수들이 꽤 있다. 조성곤 기수 역시 경마공원의 대표적인 꽃미남 중 한 명이다.
 
2005년 데뷔한 조성곤 기수는 데뷔 당시부터 범상치 않은 외모로 인해 꽤 많은 관심을 받았던 기수다.
 
기수가 실력으로 모든 것을 말해야 하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팬들의 사랑을 먹고사는 프로선수에게 뛰어난 외모는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뛰어난 외모에 걸맞은 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조성곤 기수는 지난 7.21(토) 부경 제1경주에서 ‘강경영웅’에 기승해 정식기수를 향한 마지막 1승을 거두고 통산 40승으로 수습기수딱지를 뗐다.
 
이날 경주에서 조성곤 기수는 늦은 출발로 하위권에 머무르다 4코너를 지나 결승선 400m를 남겨놓고 뛰어난 뒷심으로 ‘활력’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경주초반 선행마들의 질주에 밀려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4코너에서 조성권기수의 뛰어난 말몰이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무엇보다 데뷔 초부터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소극적인 경주전개를 완전히 탈피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올해 157전 14승 2착 15회 복승률 18.5%를 기록하고 있는 조성곤 기수는 2006년 21승 2착 35회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김어수 기수와 더불어 최강 신예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장상지재’에 기승한 조성곤 기수는 결승선을 착각하는 실수로 뒤따라 오던 ‘의지’에게 2착을 내주며 방심패를 당했다.
 
경주전개부적절로 10일간의 중징계를 받았고 4월 한 달간 경주에 출주하지 못해 가슴앓이를 했다. 엄한 제재와 비판의 시간을 보낸 조성곤 기수는 자신의 실수를 과감히 인정하고 자숙의 시간을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기승에 들어간 조성곤 기수는 6월 이후 매달 4승씩을 챙기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교시절 체육선생님의 권유로 기수에 입문한 조성곤 기수는 “ 정식기수 등극은 저의 뛰어난 능력보다는 믿고 맡겨준 조교사님들의 도움이 컸다”라고 겸손해 하며, 부족한 것 많아 장점이라고 내세울 만한 것이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경주전개를 읽어내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매 경주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마전문가들은 “조성곤은 탄탄한 기본기와 경주흐름을 잘 판단하는 기수로 소속마방의 팀전력 등 내외적인 환경이 좋아 기대 이상으로 빠른 성장을 할 것 같다.”며, 2~3년 안에 부산경남경마공원을 대표할 큰 재목으로 성장할 자질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부산=황상동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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