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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 못하는 '뎅기열' 감염 주의
 
박태완기자   기사입력  2007/08/08 [13:42]
예방접종 못하는 '뎅기열' 감염 주의
 
양산시보건소는 올해 해외여행객중 뎅기열에 감염돼 입국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마땅한 예방접종법이 없는 뎅기열 발생지역으로 여행시 감염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양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중남미지역(파라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북부 등)에서 뎅기열환자가 급증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 8개국(방글라데시, 인도, 인도네시아, 몰디브, 미얀마, 스리랑카, 태국, 동티모르)에서도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동남아, 중남미지역에서 뎅기열이 유행함에 따라 열대지역 여행객 중 뎅기열 환자가 43명 발생했으며, 말라리아가 20명으로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뎅기열 감염 해외 유입환자가 2004년 16명에서 2005년 34명, 2006년 36명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 7월말까지 43건이 발견돼 연간 발생 수보다 이미 많이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 예방요령으로 뎅기열을 매개하는 모기는 낮 시간에도 활동하며 사람이 사는 거주지 주변이나 집안에서 자주 발견되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해질 녘부터 새벽 사이에는 외출을 하지 말고 불가피할 경우에는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시민들에게 해외여행시 뎅기열 감염 예방요령 준수 및 귀국후 감염증상이 나타날 경우 검역소 또는 인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로는 대증요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며, 아직까지 효과적 예방접종은 없는 상황이다.
△뎅기열(Dengue Fever)이란=뎅기열은 바이러스성 급성감염증으로 4가지 혈청형인 Dengue 1, 2, 3, 4형이 있으며, 감염된 뎅기바이러스형에 대해서는 평생면역이 생기지만 다른 뎅기바이러스형에 대해서는 방어되지 않기 때문에 유행지역에서는 사람들의 경우 일생동안 4가지 형태의 뎅기 감염이 모두 일어날 수 있다.
분포는 열대, 아열대의 거의 전역에서 나타나며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중남미에서 환자보고가 특히 많지만 아프리카, 호주 북부, 남태평양에도 존재한다.
/양산=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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